아시아나항공, 여객수요 5월이후 반등 기대 <하이證>

2011-05-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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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여객수요가 5월 이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은 연구원은 "1분기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여객수요(RPK-마일리지승객 제외)는 일본지진 영향을 받으면서 전년동기비 -4.1% 감소했다"면서도 "일본지진 여파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는 4월을 저점으로 5월 골든위크를 맞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7~8월 휴가철 성수기도 다가오고 있어 향후 여객수요는 일본노선을 제외하고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화물수송(RTK)여객수요 회복과 견조한 화물수송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완만한 회복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통운 매각 일정은 연기될 것"이라며 "대한통운의 자회사인 금호터미널의 지분(100% 보유) 매각에 대한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의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다. 의견조율 끝에 금호터미널은 아스항공, 아시아나공항개발과 함께 대한통운과 별도로 매각이 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이며 금호그룹이 인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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