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11일 오후 2시30분께 동대문구 용두동의 중국인 양모(57)씨가 사는 옥탑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양씨와 50대로 추정되는 한 중국인 여성이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여성이 찾아와 말다툼하던 중 불이 났다”는 양씨의 진술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