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이리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여하는 iF의 기업 디자인 랭킹에서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LG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50위 랭킹에 올랐다.
아이리버의 디자인 경쟁력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등을 포함한 유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을 받아 왔다.
올해에도 D2000, U100, P100 IPS 등 출시한 3개 제품이 모두 독일 '레드 닷 어워드 2011'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저력은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 및 문화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의 사용자인터페이스, 제품 패키지, 전시부스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접점에서 참신하고 독창적이다.
감성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
아이리버는 최근엔 패키지 디자인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2000과 U100은 같은 경우도 패키지를 투명하게 처리해 제품이 한눈에 들어온다.
유통 채널에서의 전시용 경비를 상당 부분 줄이는 등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D2000과 U100은 이러한 패키지 디자인을 인정받아 iF 패키지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