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월 지진‥교민 600여 가구 피해

2011-05-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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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 2월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우리 교민 2명이 사망하고 600여 가구가 피해를 당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1일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당시 지진으로 모두 181명이 숨지고 1500~2천 명이 다쳤다. 한인 인명피해는 어학연수생 유길환(24)ㆍ나온(21.여)씨 남매 외에 추가로 확인된 바는 없다.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한 크라이스트 처치 시내에서는 건물과 주택 등 10만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는 우리 교민의 600여 가구도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200여 가구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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