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입한 제품은 필립스 사의 아이도스4(iDose) 기술을 적용한 CT다.
이 제품은 1회 CT 촬영에 1-2mSv 정도의 방사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해 기존 CT에 비해 70~80% 가량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아이도스4 기술이 도입된 CT의 최첨단 엔진은 초당 33장의 데이터를 영상으로 완성, 재구성 속도가 매우 빨라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영상의 질을 크게 높인다고 덧붙였다.
심형진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최첨단 CT 도입으로 여러 부위에 상해를 입은 외상 환자의 광범위한 CT 촬영이나 반복적으로 CT 촬영을 해야 하는 암·중증 환자, 유·소아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