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당초 행사 개최와 관련,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개최를 포기하려했으나 지난해 부산 대축전에서 차기 개최 도시인 인천이 대회기를 인수하는 등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대회 개최를 약속한 점등을 감안, 규모를 최대한 축소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행사 예산을 40억원에서 28억원으로 대폭 줄이고 대회 종목도 50여개에서 30여개로 줄였다.
인천시 조동암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의 대회 개최 요구와 전국적으로 약속이 공표된 행사인 점을 감안해 규모를 줄여 열기로 했다”면서 “대회 운영비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 내실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