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때려 숨지게 한 상근예비역 등 2명 검거

2011-05-10 20:15
  • 글자크기 설정

취객 때려 숨지게 한 상근예비역 등 2명 검거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10일 공중화장실에서 취객을 때려 숨지게 하고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상근예비역 한모(20)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이날 0시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S빌딩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취객 조모(28)씨를 마구 때려 쓰러뜨리고 현금 50여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 2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취객 조씨는 한씨 등으로부터 얼굴과 머리 등을 마구 폭행당해 이마가 함몰되는 등 심한 상처를 입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파악했으며 이날 오후 4시30분께 인근 도로에서 배회하던 한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한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