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스마트 사회와 모바일 혁명’(Smart Society and Mobile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스마트 사회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 참가국 통신·방송 관료들이 자국의 관련 정책과 비전을 발표한다.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에콰도르, 부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이란,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아제르바이잔,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카메룬, 르완다의 대표자가 참석한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방송통신 분야의 국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국 장·차관과의 양자 면담이 12건이나 잡혀 있다.
또 참석자들이 한국의 기업체와 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는 방송·통신분야의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와 방송·통신 분야 장비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연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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