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Get IT Smart’를 주제로 국내외 대표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첨단 미래 기술들이 대거 선보인다.
급변하는 IT 산업의 이모저모를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이번 월드IT쇼에서 제시하는 것은 ‘스마트커넥티비티(Smart Connetivity)’라는 주제다.
올해 세계 스마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S2를 중심으로 '갤럭시S호핀' , 독자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2' 등으로 차세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첨단 소재인 듀랄루민을 적용한 노트북 ‘시리즈 9’와 3D 노트북 등 상반기에 출시된 모바일 PC 제품도 내 놓는다.
LG전자는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IT제품 등 250종의 올해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폰 존에서는 3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옵티머스3D’를 공개한다.
◆ 최첨단 미래 ICT 체험하세요
KT·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통신사들은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망 체험, N스크린 등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다양한 스마트워크, 스마트홈 등 미래 ICT를 대거 선보인다.
KT는 스마트홈·스마트오피스 등 미래 스마트 라이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를 꾸몄다.
NFC를 기반으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전자명함이나 송금 서비스, 메뉴판 기능 등을 통해 단말기 간 양방향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세계 최초 모바일 건설현장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IS)과 원격 농산물 재배관리 시스템 ‘스마트팜’도 접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집중해온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집중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4세대 LTE 네트워크용 데이터 모뎀 단말 △T스토어, N스크린 등 개방형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차세대 ICT 서비스 △Tbizpoint, 지오비전 등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솔루션 등의 아이템을 내 놓는다.
LTE용 데이터모뎀도 소개된다.
SK텔레콤은 올해 7월 LTE 상용화 때 해당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LTE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과 앱스토어, 모바일결제 등 개방형 플랫폼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월드IT쇼 2011은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한국무역협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다.
국제방송통신장관회의와 국제방송통신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