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5일 발표한 전국 건축 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지역 건축 허가 물량은 모두 2539동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72동 보다 7.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인천지역 개인 건축허가는 1422동으로 지난해 1232동보다 15.42%나 늘었다.
법인 허가도 536동으로 지난해 505동보다 소폭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100㎡미만이 1천231동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1만㎡ 이상도 50동으로 경기(199동), 서울(186동)에 이어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31.9%(810동), 상업용 23.8%(605동), 공업용 8.3%(210동), 교육.사회용 3%(77동), 기타 33%(836동)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인천지역 올해 1분기 건축물착공도 1천146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32동보다 1.23% 소폭 증가했다.
개인이 913건으로 지난해 896동보다 1.89% 늘었고, 법인은 146동에서 179동으로 22.60%나 늘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올해 1분기 건축 허가는 6만2682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5만7537동에 비해 8.9% 증가했고, 건축물 착공도 3만3622보다 9.8% 늘어난 3만6901동 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들의 지역 내 소규모 건축허가와 건축물 착공이 늘어난 데다 법인들도 대형 위주의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