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용통제 약발… 1분기 실적 양호"<KB투자증권>

2011-05-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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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KT에 대해 지난 1분기 비용통제에 성공해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KT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30000억원, 7262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각각 6.1%, 61.7% 증가했다”며 “KT스카이라이프 연결 편입으로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 1874억원이 반영돼 성장 폭이 크게 상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이 신규 가입자 중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전년보다 8.8% 감소하며 예상보다 큰 폭으로 통제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통신요금 인하 등 위험 요인이 존재하지만 6.3% 배당수익률, 장기적 측면에서 네트워크 경쟁력 부각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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