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지난 2일 사살되기 전 5년간 은신했었던 파키스탄의 아보타바드에서 8일(현지시간) 두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이번 폭발의 원인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그동안 파키스탄 당국이 아보타바드에 언론매체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고 빈 라덴이 거주했던 집을 파괴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AP 통신 취재팀은 아보타바드의 빈 라덴이 살았던 집에서 이날 아무런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