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데버호 발사 또 연기돼

2011-05-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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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데버호 발사 또 연기돼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발사가 세 번째로 연기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엔데버호를 오는 16일 오전 8시56분까지 발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난달 29일 문제점이 발견된 전기 회로 수선 및 점검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ASA는 엔데버호를 당초 지난달 29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전력장치의 가열회로에 기술적인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발사 일정을 연기하고 점검 작업을 벌여왔다.

마지막 우주비행에 나서는 엔데버호는 반물질 추적장치인 알파 자기 분광계(AMS)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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