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한류명소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고양시티투어’ 사업이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보다 다채로운 코스개발로 본격적인 한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범운행중인 시티투어사업은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와 한류드라마의 촬영장 위주로 시행되고 있지만 내달부터는 관광객들의 일정과 관심 명소들을 골라 관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으로 준비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시티투어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드림하이 사리현동 실내세트장을 찾은 일반 관광객들이 평일에는 1백여명, 주말에는 3백여명으로 이 중 일본과 동남아 등 외국인도 매일 1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고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한편, 현재 시티투어사업의 시범코스는 한류드라마 드림하이의 촬영장소인 풍동 애니골의 지하세트장, 사리현동 실내세트장, 장항동 라페스타 무대광장, 고양시 호수공원, 그리고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동시에 관람하는 코스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