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준 온라인부 기자 |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전문가들은 사용자 입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한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고,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앱 시장에 개발업체가 어떤 전략으로 진입에 성공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무선인터넷으로 정보검색은 물론 마켓(안드로이드)이나 앱스토어(애플)를 통해 교통, 문화, 금융, 교육, 업무처리 등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앱 시장의 발전으로 모바일족이 늘어나 앱에 대한 그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앱 개발업체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전세계 앱 시장이 5년내 380억달러(4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앱 시장은 초기에 선점한 업체와 후발주자로 뛰어든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앞으로 무한경쟁이 전망된다.
권혁민 아주모바일 개발프로그래머는 “불과 4년 전만 해도 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수십만 개의 앱이 활성화돼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의 유료 앱 판매가 증가할 경우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프로그래머는 “앞으로 사용자들의 눈높이와 요구사항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요 유저층을 공략하는 콘텐츠를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