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문화 가정이 함께한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

2011-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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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다문화 가정 1000여명과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외국인 100만 명 시대에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차가 5년째 후원하는 행사다.

무지개 축제는 △각 국의 고유놀이가 어울린 세계 놀이터 △장기자랑, 운동회 등 화합시간 △각국 고유의 전통차를 즐기는 다문화카페 등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어린이 도서 전시회와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대학생 150명이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이집트, 필리핀, 인도, 중국, 브라질 등 해외 봉사를 다녀온 약 3천여 명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해외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다문화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번 여름에 파견될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7기의 모집을 5월 10일까지 봉사단 홈페이지(http://youth.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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