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1-05-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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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 및 인천항만공사 공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인천항 갑문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갑문정전 사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과 같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갑문전력공급 중단이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한 현장 훈련이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이번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첫날 국가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해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2일차인 3일은 테러로 인한 화재발생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을 체계적 대응 훈련으로 마무리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강평을 통해 “평소에도 재난에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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