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테라는 유럽지역 퍼블리셔인 프록스터가 게임 서비스와 온라인 배급을 총괄하고 유비소프트는 오프라인 패키지 배급을 맡게 됐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미국과 유럽 지역에 ‘테라’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27개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 3가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전세계 26개국에 지사를 두고 패키지 제작과 유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다.
‘어쌔신 크리드’, ‘페르시아 왕자’ 등의 게임을 성공시키며 지난해 약 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유비소프트의 우수한 유통망과 높은 신뢰도는 테라의 현지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구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성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