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전년대비 260% 증가한 564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해 창사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차세대 스쿠터 PCX와 CBR250R 모델이 높은 판매량을 나타내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PCX는 수냉식 4 스트로크 단기통 125cc엔진에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를 탑재했다. 또한 동급 모터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아이들링 스통 시스템으로 공회전시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배기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을 실현했다.
CBR250R은 새롭게 고성능의 수랭식 250cc 4-스트로크 DOHC엔진을 탑재하여 중저속 영역에서의 스로틀 응답성과 순발력 및 가속감이 뛰어나다. 동급 모델 대비 높은 연비인 48km/ℓ의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250cc 급 최초로 안정된 제동이 가능한 전후 연동 콤바인드 ABS를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려는 고객들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연비의 소형 모터사이클을 많이 찾고 있는데다 CBR250R의 출시로 250cc 대형 엔트리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적극적인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결과 금번과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며 “전국 공식 딜러를 비롯하여 소형 모터사이클 판매점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더욱 매진하여 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