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에서부터 시작해 다량의 황사가 모든 발원지(중국 건조지대와 내몽골고원 및 황토고원, 만주)에서 광범위하게 발원해 5월 1일부터 한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5월 1일 백령도를 시작으로 흑산도에서 최고농도(5월 황사 중 2번째 높은 농도) 황사가 관측됐으며 오늘(3일)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안정된 대기 상태에서 정체돼 고기압의 침강역에서 국지적으로 고농도를 보이는 특징을 보인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약화되겠으나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