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활짝 웃고 있다. / 유승관 기자 seungkwan@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다소 후덕해진 아줌마로 돌아왔다.
엄정화는 2일 트위터에 "나 오늘 공식 뚱보됐어"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이제 뚱뚱한걸... 하하하하 오늘 의상과 모든 것이 내가봐도 자꾸 웃기긴 해. 오늘 사진은 올리지 말아줘"라는 말을 올렸다.
엄정화는 "극중에서 야쿠르트 아줌마로 나온다"며 "덕분에 메이크업 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았다. 살이 찌는 것도 그냥 내버려뒀고 자유로웠다"고 설명했다.
영화 '마마'는 각자 사연이 다른 세 쌍의 엄마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말없이도 통하는 친구에서 단 한마디로 속을 뒤집는 원수 사이를 오가는 등 변화무쌍한 엄마와 자식 사이를 그린 영화이다.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류현경, 전수경, 이형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