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5일부터 석가탄신일인 10일까지 제주도 국내항공노선 좌석난 해소를 위해 국내 7개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5월 한 달 동안 운항 및 공급좌석수를 크게 늘리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166만석)보다 공급석이 12%가량(186만석) 늘어나게 된다.
한편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주노선 탑승률 및 예약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기로 하고, 좌석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재협의하여 임시편 투입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