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마약류 상습 투약한 병원장 수사

2011-05-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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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진료기록을 조작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역 모 병원장 A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조작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린 뒤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울증과 불면증 치료에 쓰는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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