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진료기록을 조작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역 모 병원장 A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조작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린 뒤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울증과 불면증 치료에 쓰는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