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회장(자료사진) |
SK 최태원회장은 동남아시아 등에서 일정을 마치고 중국을 경유, 언론사 부담을 떨치기위해 토요일 밤 귀국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SK그룹 고위 임원들은 이미 29일 저녁부터 최회장 귀국에 앞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SK홀딩스 소속의 최태원 회장 전용기 ‘걸프스트림 550’이 중국을 출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최태원회장은 무엇보다 언론사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3차례나 귀국 일정 등을 연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 홀딩스 소속 항공기(자료사진) |
이번 귀국일정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할정도로 치밀하게 준비됐으며, SK그룹 고위 임원들은 귀국에 대비해 사전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귀국후 그룹 내 임원들과 대책을 숙의한 후 다음주 부터 그룹 업무를 직접 챙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