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화 운동할 때만 신는다? 수트, 워킹화 어색한 만남? 거리에 부는 ‘워킹화’ 열풍

2011-05-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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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화 운동할 때만 신는다? 수트, 워킹화 어색한 만남? 거리에 부는 ‘워킹화’ 열풍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워킹화 붐이 불고 있다. 이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그 동안 스니커즈로 거리를 누볐던 이들은 트렌드를 쫓아 워킹화를 장만하기에 바쁘다. 남성은 수트에 런워킹화를 신거나 여성들의 경우 롱스커트에 워킹화를 매치하는 등 의외의 조합으로 신선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 멋쟁이 신사도 예외는 아니다, ‘수트+워킹화=댄디가이’

[사진=트루젠, 밴드오브플레이어스, 카파, Gc워치]
수트에는 꼭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접어도 좋을 듯하다. 슬림한 몸매에 핏(Fit)되는 수트는 신사의 상징이지만, 워킹화를 매치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 버튼 재킷으로 슬림한 비율이 돋보이는 수트는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로 더욱 세련미가 느껴진다. 이에 톤이 비슷한 메신저 백과 시계로 반듯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비비드한 블루컬러의 워킹화로 포인트를 준다.

◆ 스마트한 오피스레이디는 워킹화도 스타일리시하게

[사진=올리브데올리브, 블루페페, 주크, 카파, 액세서라이즈, 게스워치, 빈치스벤치, 바바라]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재킷은 출퇴근길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하는 오피스레이디에게 활동성을 부여한다. 비비드한 블루컬러의 원피스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리면서 펄감이 느껴지는 양말과 함께 워킹화를 매치해 독특한 오피스 스타일을 연출한다.

◆ 트레이닝패션으로 건강미 발산!

[사진=테이트, 에드윈, 카파, 카시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운동을 하기도 한다. 근처 공원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여성들은 이왕이면 운동복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싶어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는 윈드브레이커로 보온성을 겸비하는 것이 좋다. 톰스토리의 숏팬츠는 무릎이 드러나기 때문에 활동성이 높은 운동에 제격이다. 비비드한 핑크와 그레이가 특징인 워킹화와 더불어 심심한 트레이닝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상의와 톤이 비슷한 시계로 스포티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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