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로 인체에는 영향력이 없는 수준이다.
요오드 농도 최고값(강릉)인 0.302m㏃/㎥를 사람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량으로 계산하면 0.0000291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3400분의 1 정도다.
세슘(Cs-137, Cs-134)도 대전을 제외한 11개 측정소에서 확인됐다.
세슘(Cs-137) 농도 최고값(강릉)은 0.115mBq/㎥로,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594mSv이다.
X-선 촬영과 비교해 약 1700분의 1 수준이다.
18일 채집한 강원도 지역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는 0.196㏃/㎥로 전날(0.230㏃/㎥)보다 다소 낮아졌다.
같은 날 춘천에 내린 비에서도 0.365Bq/ℓ의 방사성 요오드가 발견됐다.
이는 같은 농도의 물을 하루 2ℓ씩 1년동안 마실 때 예상되는 피폭 방사선량은 0.00586mSv로, X-선 촬영의 약 20분의 1 수준이다.
서울·강릉·수원·군산의 경우 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