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4.16%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와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분기별 실적흐름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돼 LG디스플레이는 세트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중국 노동절 등 성수기에 대비한 유통·세트 업체들의 재고 확보 영향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송 연구원은 “특히 지난 3월부터 안정세를 유지해온 정보기술(IT) 패널과 TV 패널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며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 평균 판매가격(ASP)은 지난 분기보다 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매출액은 6.1조원, 영업이익은 215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