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1분기 2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했던 것보다 업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올 3월부터 운임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하락했고, 4월 인상 가능성은 높지만 컨테이너선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영업원가의 20%를 차지하는 유류비가 급증하는 것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분기의 경우 유류비가 31% 늘어 5075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