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11일 오후 6시경 자연과학동 건물 고 박 교수의 사무실 앞에 분향소를 차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근조 현수막을 내걸었다.
분향소 단상에는 국화로 꾸며진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였으며 왼쪽에는 KAIST기가 오른쪽에는 태극기가 세워졌다.
분향소가 설치되자 학생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KAIST 관계자는 “정보전자공학동, 기계공학동, 응용공학동, 창의학습관, 태울관에 분향소를 확대 설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 교수와 학생들을 추모할 계획”이라며 “분향소는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