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연구원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며 "전주 금요일 채권시장은 '물가 대응방법으로 수요와 공급, 거시와 미시적 측면을 아우르는 대책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미약해 유감스럽다'는 윤 장관의 발언에 금통위 경계감이 확산되며 낙폭을 키웠다"며 "장중 5000계약 넘게 매수하던 증권사가 손절매에 나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금요일 채권시장은 국고3년물이 전일 대비 8bp(bp=0.01%) 상승하여 3.76%, 국고 5년물이 7bp 상승하여 4.12%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상하였지만 추가 인상을 시사하지 않았고 이미 예상했던 재료라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