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42)이 플루티스트 한지희(31)와 올 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웨스틴호텔 호텔 리노베이션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 신접살립을 차리기 위해 판교 인근에 저택을 지어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연애설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시작됐다. 당시 정 부회장은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지만 지난해 한 씨의 독주회에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공식커플임을 인정했다.
한편 결혼설에 휩싸인 한 씨는 1980년생으로 대한항공 한상범 전 사장의 딸이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유학한 뒤 현재 성신여대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