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류세 인하, 논의된 바 없어”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청와대는 6일 유류세 인하 문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물음에 “청와대에선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물가대책의 핵심은 유가인 만큼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냐”는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의 물음에 “세수와 에너지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봐서 유류세 인하 부분도 검토할 생각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