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혼조세… 日, 지진여파에↓, 中 금리인상에 ↑

2011-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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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6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중국 및 대만, 싱가포르, 홍콩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이어지고 있는 지진여파로 도쿄전력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0.56포인트(0.21%) 하락한 9594.99, 토픽스지수는 7.57포인트(0.89%) 내린 839.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피해자들에게 가구당 100만엔의 예비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교도통신 보도에 16% 하락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4% 떨어지며 은행주 하락을 이끌었다.

에어컨 제조업체인 다이킨공업은 2.5% 하락했다.

히라노 케니치 타치바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지진 여파로 기업 실적 악화가 우려되면서 일본 증시가 지금만큼 높이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오른 2975.6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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