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KBS 1TV ‘근초고왕’ 뒤늦게 합류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KBS 1TV ‘근초고왕’에 ‘진아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은정은 미니시리즈 ‘커피하우스’에서 말괄량이 캐릭터를 맡았으며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 최근 종영된 ‘드림하이’에서는 완벽한 악역으로 변신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근초고왕에서 은정이 맡은 역의 진 아이는 진씨가의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로, 근초고왕의 어머니인 소숙당을 연상시키는 여자답고 고운성품의 여인의 캐릭터로, 훗날 구수와 혼인을 하고 백제의 제1왕후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이다.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이문열씨의 ‘대륙의 한’을 각색한 백제의 전설적인 13대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