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요오드와 세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건(농산물 39건, 수산물 19건)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동해안 8개 시·군과 울릉도, 제주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시금치, 상추 등의 농작물 39건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수산물은 고등어, 갈치, 대게, 오징어 등 국내산 주요 7개 어종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3월 14일부터 품목별 주1회씩 검사한 결과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산 축수산물뿐만 아니라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검사 결과를 농림수산식품부, 각 검사기관 홈페이지 및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