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지난해 저작물 불법 복제에 따른 합법시장 침해 규모가 약 2조2천억원에 이르며 이는 전체 합법시장의 약 21%에 해당한다”면서 “이러한 불법복제를 10% 줄이면 적게는 5만개, 많게는 8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온국민이 저작권 보호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올해 저작권 지킴이는 장애우 85명을 포함, 100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저작물 재택 모니터링 요원’과 ‘우리 스타(★) 방위대’, ‘저작권 교육 청년 강사’ 등으로 꾸려졌다.
문화부는 이날 합동발대식에서 저작권 캐릭터 ‘창작이와 나눔이’를 일반에 공개했으며 개그맨 안상태를 ‘소프트웨어 저작권 특별 강사’로 위촉했다.
이어 용산 전자상가 사거리 일대에서 올바른 저작권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조윤선 의원과 이보경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이상벽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