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 신규 제휴 전면 중단

2011-03-30 15:0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신규 제휴를 전면 중단한다.

네이버는 30일 뉴스캐스트를 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가 형성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선정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언론사 신규 제휴를 중단하기로 했다.

제휴 언론사들이 많아 질수록 경쟁과열로 뉴스 선정성이 심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뉴스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또 네이버는 시민단체들이 주체가 되는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한다.

독립적으로 운영될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은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기사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활동을 다음달 말부터 진행한다.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이 기사가 선정적이라고 판단하면 해당 기사는 뉴스캐스트에서 3시간 동안 노출이 되지 않는다.

해당 기사를 즉시 수정하더라도 제한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와 관련 네이버측은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뉴스의 선정성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도의 제도 개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뉴스캐스트 정책 변경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