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작가로는 이례적으로 초판 10만부를 출간할 예정이며, 현지 언론 및 평단의 호평과 서점가의 기대 속에 이미 2쇄에 돌입했다. 미국 7개 도시와 유럽 8개국을 도는 북투어도 예정돼 있다.
‘엄마를 부탁해’는 상경한 어머니가 지하철역에서 아버지의 손을 놓쳐 실종된 이후의 이야기가 아들과 딸, 아버지, 어머니 자신의 눈을 통해 펼쳐지면서 어머니의 인생과 내면을 추적해 가는 작품이다.
‘엄마’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되새긴 이 소설은 국내에서 출간 10개월 만에 100쇄, 100만 부를 돌파해 지금까지 170만부가 판매됐으며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며 ‘엄마 열풍’을 이끌었다. 미국 독자들은 한국의 어머니라는 가슴 뭉클한 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