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01달러(0.01%) 내린 109.41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0.20달러(0.18%) 하락해 배럴당 105.40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13달러(0.11%) 내려간 115.59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한 이유로는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ㆍ북아프리카 사태의 영향과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