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후변화 대비, 에너지 절약 매우 중요”

2011-03-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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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비서관회의 “이대로 방치하면 당장 우리 세대에 큰 변 당할 수도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확대비서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기후변화에 대비하려면 신재생에너지 개발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불길한 전조, 그리고 위기’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달성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듣고 “최근 지구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다음 세대뿐만 아니라 당장 우리 세대도 큰 변을 당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인 공통 과제지만 대비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며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식량안보’와 관련해서도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낭비 요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에너지 절약과 식량 절약에 민·관이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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