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세기관은 전국 산업단지에 문화적 요소를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상호 제공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근로자나 중소기업 등과 예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 공동기획 및 개최 ▲산업단지 문화예술 확대 관련사업의 공동추진 및 홍보 협력 ▲근로자 문화예술 참여 프로그램 발굴 ▲문화예술 경영으로 창의성과 기업 생산성을 높이도록 돕는 최고경영자(CEO) 대상 문화경영 아카데미 개최 등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에게 매주 두 차례 이메일을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선정한 문학작품을 성우나 연극배우의 낭송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문학집배원’ 서비스 제공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남동, 천안, 창원, 구미, 광주, 북평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소외지역 ‘문화예술 순회공연’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 등도 추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