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신창모터스 전무이사(왼쪽)과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가 LOI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닛산은 대구지역 판매를 담당할 새 딜러사로 신창모터스를 선정하고 공식 딜러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판매개시를 목표로 대구에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신설한다.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컨셉에 따라 고객이 구매부터 정비 등 사후 관리까지 동시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진환 닛산 브랜드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대구지역은 수도권 및 경남지역에 이어 수입차 시장의 전략지로 손꼽히고 있는 시장”이라며 “신창모터스가 제시한 닛산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마케팅 노하우는 앞으로 닛산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딜러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유신 신창모터스 전무이사는 ”닛산은 기술력 및 디자인 부문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라 평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의 딜러를 추가로 선정해 전국 판매망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고객 시승 캠페인 ’Say after Drive‘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올 한해는 경쟁적인 신차 발표와 새로운 수입차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이 이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고객 서비스 강화가 중요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닛산의 ‘큐브(CUBE)’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 딜러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강화하여 판매 증진과 고객 관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