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신예에 넉다운…2경기 연속 KO패

2011-03-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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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이종격투기의 중흥을 이끌었단 미르코 크로캅(37·크로아티아)도 가는 세월을 잡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션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UFC128 대회에서 크로캅은 브랜던 샤웁(27·미국)과의 헤비급 매치에서 3라운드 3분44초에 TKO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크로캅은 3라운드 샤웁에게 원투스트레이트를 맞고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프랭크 미어에게 KO패를 당한데 이어 2경기 연속 KO패의 수모를 당한 것. 이로써 크로캅은 UFC 진출 이후 5번째 패배를 당했다.

크로캅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샤웁에게 상위 포지션을 허용했다. 이렇다 할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샤웁캅의 주먹세례를 막기에 급급했던 크로캅은 스탠딩에서 위력적인 팔꿈치 공격으로 전세를 역전하는 듯했다. 여기에 샤웁의 지속적인 파울로 감점 1점을 받으면서 다소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국 3라운드 연속적으로 테이크다운을 허용한데다 통한의 원투스트레이트를 당하며 결국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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