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일 상의에 위로 서한

2011-03-20 11: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일본상의에 서한을 보냈다. 아울러 이번주 내로 전국상의의 구호성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손경식 회장은 최근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상의 회장과 히로시 가마다 센다이상의 회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이번 도호쿠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측은 “전국 71개 상의의 정성을 모아 이번주 내로 수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의는 일본과의 거래업체들을 중심으로 국내산업에 대한 대규모 피해 실태조사도 착수했다. 현재 13만 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인 만큼 제조업체에 대한 광범위한 피해실태 조사와 함께 유통업, 물류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중소상인의 피해규모의 추정이 예상된다. 상의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피해기업 지원대책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