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사공일 FTA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8일 오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만나 한-EU FTA의 비준을 요청했다.
사공일 회장은 이날 박지원 대표에게 한-EU FTA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야당에서도 국익을 위해 본 협정 비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사 회장은 박 원내대표에게 “한-EU FTA는 올 해 우리가 무역 1조불 시대를 여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이며 그 중요성은 여야를 막론하고 시급하게 느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 회장은 지난 7일에도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국회가 한·유럽연합(EU) FTA 비준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