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 뿐만 아니라 40개 공공기관이 어제 아침부터 함께 공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트래픽(접속량)이 정상 수준보다 크게 늘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나 그는 “오늘 오후 들어 공격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며 “현재는 청와대의 모든 서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제·오늘 청와대가 공격받은 수준은 감내할 수 있는 정도를 100으로 봤을 때 1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현재도 보안 관제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