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 순위에서 중국 베이징대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최고 명문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중국 교우회사이트는 21세기인재보와 공동으로 ‘2011년 중국 대학 평가 연구 보고서’를 발표, 중국 대학순위에서 베이징대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베이징대는 학자나 과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일컬어진 데 이어 중국 대학 중 ‘억만 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도 꼽히면서 ‘부자 제조기’라는 별명도 얻게 됐다.
이밖에 순위에 따르면 칭화대가 2위, 저장대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3위에 올랐던 푸단대는 올해에 4위로 떨어졌으며, 난징대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발표에서는 ‘교우 기부공헌도’를 중국 대학 평가 목록에 포함시켜 중국 대학들이 세계 일류 대학처럼 기부금 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장려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교우회 사이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