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 1256가구 전평형 마감

2011-02-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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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개발호재에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수요자 불러

부산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 모델하우스가 지난 18일 몰려든 예비청약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부산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1256가구가 3순위에 전평형 마감됐다.

청약 2순위에서 미달된 2개 주택형 95가구가 지난 18일 진행된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되면서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2월 거가대교 개통으로 서부산권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됐고 명지국제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고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중심의 평형 구성 등이 실수요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0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기초자치단체중 서부산권인 사상구와 경남 김해가 각각 25.3%, 23.1%로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 거가대교가 2010년 12월 개통되고 김해 사상간 경전철이 올해 4월 개통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이 호재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으로 84㎡의 경우 3.3㎡당 700만원 중반대에서 800만원 초반대로 주변의 오션시티 아파트에 비해 낮았던 것도 인근 중소형 대기수요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뛰어난 단지 설계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지상에 주차장 없는 단지 △전가구 1층 필로티 설계 △2.4m의 높은 천정고 △2.4m 폭의 주차공간 등 쾌적하고 편리하게 설계돼 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콘덴싱 가스보일러,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방지하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고성능 외기청정필터가 장착된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실수요층의 구미에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위생적인 음식물 탈수기, 전동 빨래 건조대, 중앙정수시스템, 절수형 페달밸브, 컬러 LCD 홈네트워크시스템, 현관 자석감지기 보완시스템 등도 설치돼 있다.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 당첨자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 10%에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3월 계약자에 한해 중도금 1·2회차를 입주시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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