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에는 도성찬 대도기계 대표이사, 이영희 금호 대표이사, 박용관 해원 대표이사, 최인숙 코스모 대표이사, 박상구 진흥공업 대표이사, 박재희 동서하이텍 대표이사, 이영근 테센코리아 대표이사 등 19개사 26명이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은 ‘한-인도 CEPA’ 체결 후 국내기업의 인도 시장 선점과 인접 국가들인 스리랑카와 네팔 시장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이들 지역을 인도시장의 우회 진출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절단은 22일 첫 번째 방문국인 인도 뉴델리에서 대한상의와 인도상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인도 무역투자상담회’와 ‘한-인도 경제인 오찬간담회’에 참가한다.
23일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양국상의가 스리랑카 상무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하는 ‘한-스리랑카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가해 스리랑카의 투자환경과 진출유망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청취한다. 이어 현지업체들과 1:1 무역투자상담회도 갖는다.
25일에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대한상의와 네팔상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네팔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하며, 네팔에 진출한 김재호 주네팔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국업체 대표들과도 만나 현지에서의 구체적인 사업 경험과 생생한 경영정보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네팔 산업부 장관을 만나 최근 네팔의 경제현황과 투자환경에 대해 듣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인도 간 교역규모는 CEPA 체결 후 1년 만에 45% 증가했고, 교역분야 역시 기존 자동차, 철강, IT분야 등에서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인도시장과의 교역·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인접한 스리랑카와 네팔시장에도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