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스테판 피셔(Stefan Fischer) 유럽기술연구소장이 '2011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회사' 어워드 수상 후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2011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Tyre Technology Expo)’에서 영예의 ‘올해의 타이어 제조회사(Tyre 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진행된 ‘2011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Tire Technology Award for Innovation and Excellence 2011)’에서 국제적인 타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한국타이어가 지난 12개월 간 놀라운 성과(outstanding progress)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의 타이어 제조회사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글로벌 교육 센터를 오픈, 한국을 비롯한 중국, 헝가리 등 해외 채용 인력들에게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제조기술의 표준화 등을 제공하면서 최고 품질의 타이어 생산을 위한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조현식 사장은 “지난 1월 독일 DTM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회사에 이어 ‘올해의 타이어 제조회사 어워드’에 선정됨으로써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향상과 품질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분야를 총 망라하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엑스포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발표되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는 영국의 유력 타이어 전문 잡지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이 200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타이어 회사들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회사에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올해의 타이어 제조회사’부문을 포함 제조혁신, 환경성과, 기술혁신, 타이어공급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